개그우먼 김민경이 형제상을 치르고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 복귀한다.
16일 김민경 측은 “김민경이 22일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지난 9일 남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아직 마음이 아픈 상황이지만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들을 위해 녹화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맛있는 녀석들’ 측은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고,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가 예정된 상황이라 아직 촬영 일정이 없다”며 22일 촬영에 김민경이 예정대로 참여할 것을 알렸다.
김민경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현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먹장군’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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