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둘이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기쁨을 가득 안은 채 감춰진 아름다움이 많은 이 섬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면 어떨까.
사진 : 태국 관광청. Phuket, Patong Beach 
사진 : 태국 관광청. Phuket ▷ 푸껫을 대표하는 해변 빠똥비치(Patong Beach)
푸껫에서 가장 번화하고 화려한 해변이다. 푸껫 타운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져 있으며, 깊숙하게 패인 만 위에 4km에 달하는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각종 편의시설과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급 숙소부터 최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레스토랑이나 유흥시설 또한 푸껫 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대형쇼핑몰인 정실론을 오픈하면서 푸껫 타운으로 빠져나가던 유동인구마저 끌어들였다. 모든 것이 빠똥에서 해결 가능한 셈이다.
다만, 푸껫의 다른 비치에 비해 바다는 깨끗하지 않은 편이다. 호젓하고 맑은 바다를 원한다면 북쪽의 까말라 비치나 까론, 까따 비치로 향하는 게 좋을 듯싶다.
- 빠똥 가는 길
푸껫 타운에서 빠똥까지 썽태우와 버스가 낮 시간(07:30~17:00)에 한해 다닌다. 뚝뚝이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까말라까지 400B, 까론까지 350B, 까따까지 400B정도 예상하면 좋을 듯. 참고로 빠똥은 해변이 길다. 전 구간을 걸어 다니기는 벅차다.
- 여행자를 위한 팁
안다만해의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건기인 11~4월까지가 여행하기에 최적이다. 우기인 5~10월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파도가 높다. 대신 호텔 요금이 할인된다.
유명관광지인 만큼 레스토랑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으며, 특히 해산물을 전시해 놓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대형 해산물 레스토랑은 빠똥을 여행하며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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