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다음 달부터 KTX 충남 공주역에 정차하는 열차가 하루 한차례 추가된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여수∼행신 구간 KTX 노선이 신설되면서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하행선은 KTX 공주역에 월요일∼금요일 각 한 차례씩, 여수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은 토요일∼일요일 각 한 차례씩 추가로 정차한다.
하행선은 오전 5시55분 행신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께 KTX 공주역에 도착한다. 상행선은 오후 7시 32분 여수역에서 출발해 오후 8시 45분께 KTX 공주역에 닿는다.
2015년 4월 문을 연 KTX 공주역은 2017년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하루 49편이 정차하고 있다.
KTX 공주역은 지난해 하루 평균 609명이 이용했다.
지난달에는 평균 651명이 이용했고, 주말에는 최대 1천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유흔종 시 교통과장은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KTX 공주역을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남 부여를 연결하는 도로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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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9 1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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