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게임산업 진출 “게임 직접 제작”

BTS 소속사 빅히트, 게임산업 진출 “게임 직접 제작”

스포츠경향 2019-08-19 15:08:00 신고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게임 개발사 ‘수퍼브’를 인수하며 게임산업으로 외연을 넓혀 주목된다.

19일 수퍼브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앞으로 빅히트 및 관계사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수퍼브는 음악 및 IP 관련 게임을 10년 이상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2016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용 리듬 게임 ‘피아니스타’를 전 세계에 출시했으며,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를 활용한 캐주얼 리듬 게임 ‘유미의 세포들 with NAVER WEBTOON’을 출시했다.

김선행 수퍼브 대표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빅히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빅히트는 게임이 우리의 주력 분야인 음악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음악 게임 분야는 빅히트의 역량과 만날 때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가 양사는 물론 빅히트가 확장해 갈 멀티 레이블들에 긍정적 가치와 가능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방 대표는 수퍼브 인수와 별개로 “넷마블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히트는 지난달 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하는 등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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