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에서 바닷물에 빠진 모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19일 오후 2시 17분께 고흥군 도화면 녹동 수협 위판장 인근에서 A(43)씨와 아들(7)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녹동해경파출소 경찰관이 곧바로 구명장비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어 2분여만에 모자를 구조했다.
녹동항에 가족여행을 온 이들 모자는 물양장 경사로에서 이끼에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 등은 찰과상만 입었으며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9 16:26 송고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