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소속 男아이돌을 협박한 사생팬들

JYP소속 男아이돌을 협박한 사생팬들

더팩트 사이다 2019-08-19 16:49:00 신고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그룹의 사생활이 침해받자 강경 대응을 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아이돌그룹 2PM 공식 SNS에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상황 안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작성해 게재했다. 그동안 2PM은 악성 네티즌으로부터 사생활을 침해받고 협박을 주기적으로 받아 큰 피해를 입었고, 이에 JYP는 대응을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건의 법적 처벌을 위한 고소고발 조치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전문 로펌의 전담 변호사와 대응에 대해 여러 각도로 고민해 법적 처벌을 위한 자료 수집을 조용히 진행해왔다. 현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PM 멤버 옥택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협박성 메일, 메시지 캡처 사진 등을 공개하며 "나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한테 이런 뒤틀린 짓들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해 사건의 심각성을 알렸다.

한편, 2PM 멤버 옥택연은 군 복무를 마치고 내년 방송될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출연하며 복귀한다. 황찬성은 장우영, 준케이, 이준호에 이어 2PM의 한국인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더팩트 | 최주빈 인턴기자]

<사진 = 2PM 공식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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