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도 특별…BTS의 팬 서비스엔 쉼표가 없다

떡밥도 특별…BTS의 팬 서비스엔 쉼표가 없다

스포츠동아 2019-08-20 06:57:00 신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큐멘터리 영화와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비활동기에도 근황·신곡 SNS 소통
한옥마을서 촬영 서머패키지 곧 출시
뷔, 최근 영어 자작곡·뮤비도 공개


팬 서비스도 화끈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백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은 이를 일명 ‘떡밥’이라 부르며 새로운 내용과 공개 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신들의 팬들을 뜻하는 ‘아미’에 대한 유별난 사랑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즐기는 휴가기간에도 팬들을 위해 SNS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근황과 신곡, 영화, DVD 등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대표적이다.

또 5월부터 진행해온 월드투어로 무대활동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이들은 국내 팬들을 위해 영화와 인터넷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BTS 메모리즈 오브 2018’ DVD에 이어 다음달 3일 공연실황을 담은 블루레이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공개한 자체 콘텐츠 ‘서머 패키지’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서머 패키지’는 멤버들이 활동 틈틈이 촬영한 영상에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 팬들의 호응도를 높여왔다. 올해 ‘서머 패키지’는 ‘BTS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전북 완주의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그동안 두바이, 필리핀, 사이판 등에서 촬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한옥마을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한국을 제대로 알릴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의 솔로곡은 팬들에게는 최대의 ‘떡밥’이다. 개인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이들인 만큼 멤버 개개인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신곡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이미 리더 RM과 슈가, 제이홉 등이 믹스테이프(비정규 작업)를 통해 신곡을 공개했고, 뷔 역시 최근 RM의 도움을 받아 영어 자작곡 ‘윈터 베어’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뷔는 1월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노래 ‘풍경’을 선보였지만 글로벌 팬덤을 위해 이번엔 처음으로 영어로 된 곡을 만들었다.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뷔는 해외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상과 사진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든 뮤직비디오도 10일 공개했다. 뷔가 직접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고 알려지면서 ‘윈터 베어’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도 안돼 유튜브에서 300만 뷰를 넘어섰고, 19일 오후 현재 13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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