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분명 사랑입니다. 그런 사랑을 돈 주고 살 수는 없죠. 그건 곧 특정 고양이 종을 만들어내서 파는 애완동물 숍을 옹호하는 것이고, 즉 학대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행위는 고양이를 전시용품으로 판단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은 입양을 선택하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고 입양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작은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마세요.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랜선으로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고양이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다 보고 싶어질지도 모르는 게 함정입니다!
인스타그램과(@ueong_onigiri / @baehyunseon) 3monthsshop을 통해서 알음알음 소문난 고양이, 우엉이와 오니기리! 이 두 냥냥이의 하루하루를 일상툰으로 담았습니다. 엉뚱한 고양이들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냥냥이들의 일상을 작가님이 직접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틈틈이 있는 실제 사진들로 인증?까지 해준답니다.
이미 집사거나 고양이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고양이 특유의 습성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요? 두 고양이는 같이 살면서도 서로 극과 극의 성격을 보여주면서 집사의 절절한 마음이 드러나도록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일상 지금 찾아보세요!
-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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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현선
출판 이덴슬리벨
발매 2019.08.19.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집사가 컬러링북을 만든다면...?! 금손 집사들의 손재주는 보면 볼 수록 놀라워요. 이보라 작가님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 책은 자신의 고양이인
'보리'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컬러링북은 고양이와의 1년간 시간을 보내는 소녀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림체도 확 다르고 약간 통통한 느낌이 매력으로 느껴지는 고양이들로 가득 차 있어요. 또 이런 거 좋아하는 줄 어떻게 하시고...ㅎㅎ 일단 고양이 궁디 팡팡 해주고 싶다.
이 컬러링북의 특징은 전체적인 스케치와 고양이 털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곰손인 사람도 쓱쓱 하면 고양이가 완성된다는 거예요. 조금 손재주 있는 분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서 더 디테일한 표현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나만의 고양이를 그려보고 싶다면 <Love Re: Cat>을 추천드립니다!
- Love Re: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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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보라
출판 이덴슬리벨
발매 2019.05.29.
이 책은 쵸비와 꼬부기, 쵸꼬비가 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어떻게 보면 Youtube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랜선 집사들의 가장 강렬한 열망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해요. 바닥에 떨어진 고양이 수염을 주워 모으고, 내 책상 위에 고양이가 있다는 것, 고르릉 소릴 내며 함께 잠드는 고양이가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을 말이나 글로 완벽히 표현할 수가 없어서 이야기를 남기게 되었다고 해요.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행복을 나에 삶에 우리의 삶에 와준 이 작은 생명들에게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는 그 기록들을 꼬옥 담은 이야기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입니다.
-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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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아
출판 이덴슬리벨
발매 2018.09.12.
★EVENT★
오늘 소개했던 책들 중에서 정말 소장하고픈 고양이 책이 있다면,
댓글로 책 제목과 함께 이유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서 총 10분에게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기간 : ~ 9월 3일까지
당첨자 수 : 10명
발표 : 9월 4일(개별 답글 연락)
※추석 전에 배송이 완료될 수 있게 발표날에 꼭 알림 확인해주세요!
몇 년 전 만에도 동물이라면 질색하던 저는, 고양이는 어느새 최애 동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저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키우고 싶지는 않아졌어요.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아껴주시지만 조금이라도 더 생각해주신다면,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고양이를 키우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번외,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단독주택 이야기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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