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생리통 유발하는 자궁선근증,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심한 생리통 유발하는 자궁선근증,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베이비뉴스 2019-08-23 13:52:02 신고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자궁선근증은 근육층에 내막조직이 파고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자궁선근증 혹은 자궁선종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주로 30~40대의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출산 경력이 있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선근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내막의 기저부위가 직접 근육층으로 침윤해 발생한다는 설이 현재로써는 원인으로 가장 유력하다.

선근증은 내막증과 증상이 비슷하며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곤 한다. 또한 생리기간을 길게 하고 과다출혈을 발생시켜 빈혈을 유발하기도 하며 내막증과 같이 발견되는 사례도 많다. 과다한 생리양,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끼는 것, 생리기간 외에도 아랫배와 골반 부근의 통증이 있는 것, 성교 시 하복부 혹은 골반부위의 통증이 있는 것, 빈뇨나 급박뇨 증상, 엉치 및 항문 부근이 뻐근하고 변비가 생기는 것 등이 선근증의 흔한 증상이다.

만일 호르몬제의 처방 효과가 미진하거나 임신을 준비해야 하는 여성이라면 한방치료를 진행하거나 혹은 양방치료와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리전후로도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난임으로 이어 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는 내막조직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에 수정이 되어도 착상율과 출산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자궁과 태반사이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유산의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적출술 같은 치료법들은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후유증과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윤한의원 부산해운대센텀점에서는 각 단계별로 맞춤 치료를 진행해 선근증을 치료하고 있다. 치료 1단계에서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주변의 혈류 순환을 정상화 시킨다. 2단계 치료 과정은 신생혈관이 병변주변에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여 선근증 세포가 스스로 자멸하도록 유도한다. 이 때 각종 염증물질 및 노폐물도 함께 제거하여 건강의 회복을 돕는다. 이 과정 속에 과다월경이나 부정출혈등의 증상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자궁의 기능을 보강하는데 집중해 치료를 마무리 한다.

자윤한의원 부산해운대센텀점 김현수원장은 “선근증 치료는 개인별 상태도 고려하여 진행되고 있다. 위와 같은 단계별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가 미혼여성인지, 결혼을 했다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출산을 모두 끝냈는지 등 상태에 따라서도 치료법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은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줄 필요가 있다. 한방 치료법을 살펴보자면, 한약을 비롯해 전기 자극요법과 황토 쑥뜸치료, 기혈 순환 침, 해독약침 등이 있는데 이는 선근증 뿐 아니라 근종, 내막증, 불임, 난임, 배뇨장애 등 각종 여성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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