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지역지 기자, "강정호 비자 문제로 올해 계약 난항"

밀워키 지역지 기자, "강정호 비자 문제로 올해 계약 난항"

일간스포츠 2019-08-24 16:32:41 신고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32)가 비자 문제로 밀워키 입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기자를 통해 전해졌다.

지역지 '밀워키 저널 센티널' 소속 톰 하우드리코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밀워키가 강정호 영입을 시도했지만 비자 문제로 인해 올해 안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강정호는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 홈런 10개, 24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 5일 방출됐다. 이후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 합류해 훈련하는 모습이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지난 17일에는 "강정호가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는 NBC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구단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경기는 뛰지 못했다. 

이 기자는 "비자 문제가 강정호와 밀워키의 계약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마이너리그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올 시즌은 이대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한국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뒤 미국 취업비자 발급에 난항을 겪어왔다. 

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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