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교제" 송유빈·김소희 열애설 일단락…사생활 침해 문제 남아

"한때 교제" 송유빈·김소희 열애설 일단락…사생활 침해 문제 남아

이데일리 2019-08-25 10:12:01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키스사진 유출로 불거진 송유빈 김소희의 열애설이 “과거의 일”이라는 당사자들의 해명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24일 SNS에 직접 남긴 글을 통해 열애설을 해명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소속사에 적을 두면서 교제를 했지만 현재는 동료 사이라고 알렸다. 송유빈은 “어린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뤘지만 이후의 현실은 좌절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던 중 회사의 동료를 만나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했다”고 밝혔다. 김소희도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응원하고 위로하며 만남을 가졌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했던 사실과 더불어 사진으로 실망했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송유빈은 “그 시기의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됐는데 누가 어떤 이유로 유출을 했는지 원망하지 않는다”며 “그 사진을 보고 실망했을 팬들과 주변인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알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당황스럽고 이 일로 팬들에게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송유빈 김소희 두 사람의 해명을 통해 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열애설은 일단란됐으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된 배경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열애설과 별개로 키스사진 유출은 엄연히 사생활 침해 및 불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송유빈 소속사 뮤직웍스는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며 이후 선처 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송유빈 김소희는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와 SNS에는 유출 및 확산된 키스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달까지 한 소속사 식구였던 두 사람은 김소희의 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으며, 드라마 ‘귀신아 싸우자’의 OST ‘우연한 일들’을 함께 부른 일도 있다.

송유빈은 최근 종방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X101’과 ‘슈퍼스타K6’로, 김소희는 ‘프로듀스101’로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송유빈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유빈입니다.

먼저 오늘 새벽 유출된 사진과 관련하여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몇 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끝내 많지 않은 나이에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냄과는 다르게 제 눈앞에는 현실이라는 벽이 닥쳐있었습니다. 그 현실은 너무나도 험난한 좌절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 역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같은 회사의 동료를 만났고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힘이 되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는 또다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처음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때의 기억이 담긴 사진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유출을 했는지에 대해서 원망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저를 아껴 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으신 김국헌 형과 김소희 누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의도치 않은 사적인 사진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김소희가 남긴 글 전문

김소희 입니다.

먼저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습니다.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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