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7,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 있는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리그앙 3라운드 디종과 원정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프랑스리그 이적 후 첫 골이다. 황의조는 지난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보르도 이적 후 첫 골을 넣었고 리그앙 데뷔 3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 힘입어 디종에 2-0으로 이겼고 시즌 개막 후 첫 승도 올렸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가 보낸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바깥 왼쪽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디종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는 전반을 1-0으로 마쳤고 후반 초반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분 로리스 베니토기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황의조는 후반 26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보르도는 이날 승점3을 더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