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베르제의 달걀, 172억원에 팔렸다..'얼마나 호화스럽길래'

파베르제의 달걀, 172억원에 팔렸다..'얼마나 호화스럽길래'

더리더 2019-08-25 11:26:55 신고



‘파베르제의 달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에서 제일 비싼 달걀의 사연이 소개됐다.

러시아 차르 황실 소유인 파베르제 달걀은 실제 달걀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 다채로운 색의 보석으로 장식돼 있어 매우 호화스러웠다. 게다가 달걀 속 매우 정교한 장식품이 특징이었다.

특히 최초의 파베르제 달걀은 1885년 알렉산드르 3세가 황후 마리야 표도로브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파베르제에게 의뢰해 만든 '암탉 달걀(Hen Egg)'이었다. 1885년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드르 3세는 사랑하는 아내인 표도로브나와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차르는 파베르제에게 달걀 장식품을 주문했다. 그는 달걀 장식 속에 금으로 세공한 닭이 들어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그는 완성된 파베르제의 달걀을 마리아 표도로브나에게 선물했다. '암탉'이라는 이 작품은 눈이 루비로 된 금색 암탉이 들어있었고, 겉은 하얀 색이었다. 이에 알렉산드로 3세는 매년 황후에게 달걀 공예품을 선물했다.

이어 아들 니콜라이 2세가 이 전통을 이어받아 어머니와 아내에게 달걀 공예품을 선물했다. 하지만 1917년 러시아 혁명 때문에 황실이 무너지자 달걀 공예품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8개는 행방불명 됐으며, 42개만이 남았다. 그러나 시장에서 1개가 발견되면서 총 43개가 됐다.

또 경매에 달걀 공예품이 나온 적 있는데, 무려 1천850만 달러에 낙찰됐다. 한화 가치로 약 172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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