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2개’ 손흥민, 분전했지만 팀 충격패로 낮은 평점

‘유효슈팅 2개’ 손흥민, 분전했지만 팀 충격패로 낮은 평점

스포츠경향 2019-08-26 08:46:00 신고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손흥민(27·토트넘)이 팀의 충격패와 함께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토트넘은 볼점유율에서 80-20의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징계에서 벗어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의 첫 슈팅을 비롯해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2개는 골문 안으로 향했다. 토트넘 전체 슈팅 18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2개였는데 손흥민 홀로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전반 33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로스를 받아 때린 오른발 논스톱 슛은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다이빙으로 쳐내는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뉴캐슬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공격진의 평점이 낮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슈팅 1개에 그친 케인은 5.8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공격진에게 더욱 박한 평가를 하며 손흥민과 케인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영국 축구 전설인 BBC 해설위원 앨런 시어러는 “토트넘에는 격렬함과 창조성이 부족하다. 모든 패스와 크로스가 느렸다”고 혹평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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