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짧은 올 추석…상하이, 타이베이 등 중화권 여행지가 인기

연휴 짧은 올 추석…상하이, 타이베이 등 중화권 여행지가 인기

디지틀조선일보 2019-08-26 10:17:35 신고

기사입력 2019.08.26
  • 올해 추석연휴는 중화권 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지보다 중단거리 여행지가 선호되고 있다.

    트립닷컴이 올 추석연휴 기간(9월 11~16일)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호텔 예약 현황을 분석해 인기 도시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그 결과 항공은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칼리보, 칭다오, 오사카, 하노이, 세부, 홍콩 순으로 조사됐다.

    호텔은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다낭, 방콕, 발리, 세부, 도쿄, 제주도, 서울 순으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중 상하이와 타이베이는 항공·호텔 예약량에서 여행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두 지역은 모두 직항노선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비행시간도 2시간 30분 내외로 짧아 추석연휴 기간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또 아시아의 대표 미식 도시들로 관광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칭다오, 마카오도 높은 예약량을 기록했다.

    이어 다낭(공동 4위), 칼리보(보라카이, 항공 5위), 방콕(호텔 5위), 세부(항공 9위, 호텔 7위) 등 대표적인 여름휴가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기가 추석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호텔 순위에서는 제주도와 서울이 나란히 9위와 10위를 차지해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해 추석연휴에는 19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순위가 9위로 상승해 최근 나타난 국내여행 선호 추세를 입증했다.


  • 트립닷컴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아 상하이, 타이베이 등 중단거리 여행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다”며  “특히 최근 마라탕, 분모자, 흑당 밀크티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본고장에서 식도락을 즐기고자 하는 분위기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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