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국산 종목‘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9월 21일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를 개최한다. 총 상금은 3만 달러(약 3500만원)로 글로벌 최강팀들의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e스포츠 종목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로 한국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도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CFS’ 자체적으로도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대회를 늘리던 정책을 아프리카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집트에서 CFS 대회가 개최됨으로써 이집트 내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임팀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CF’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조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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