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는 삼촌과 함께 남반구에서 제일 빠르고 긴 롤러코스터인 DC 라이벌스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를 타게 됐습니다. 맨 앞자리에 앉은 이들은 롤러코스터를 즐겼는데요. 문제는 롤러코스터가 꼭대기에 올랐을 때 생겼습니다. 웬 하얀 새가 날아와 페이지의 얼굴에 부딪힌 겁니다.
이 상황은 롤러코스터 승객들의 영상을 찍는 작은 카메라에 전부 녹화됐습니다. 새는 따오기로 밝혀졌고, 페이지 또한 발톱에 오른쪽 어깨를 조금 긁힌 것 빼고는 괜찮다고 합니다. 페이지의 엄마 니콜은 놀이공원에서 이 비디오를 구매해서 페이스북에 올렸고요.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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