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국물요리, 여름 보양식 시장서 130억원 매출 성과

비비고 국물요리, 여름 보양식 시장서 130억원 매출 성과

아이뉴스24 2019-09-02 10:04:41 신고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올 여름 보양식 시장에서 매출 130억 원을 달성하고,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맛 품질 업그레이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여름 성수기 시즌(5월~8월) 삼계탕과 반계탕, 갈비탕, 추어탕 등 '비비고 국물요리' 보양식 메뉴가 약 1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삼계탕과 갈비탕으로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비비고 국물요리'가 여름시장 매출 130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사진=CJ제일제당]

지난 6월 출시 3년 만에 처음으로 삼계탕 카테고리 시장 1위에 올라선 비비고 삼계탕의 약진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비비고 삼계탕은 초복과 중복이 있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7월에도 2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또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중심의 메뉴를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갈비탕, 추어탕까지 확대한 브랜딩 전략,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약 7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으며, 누적 판매량도 1천만 개 이상 늘어난 4천600만 개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도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닐슨리서치 기준 올해 7월 누계 기준 45.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시장 점유율 41.4% 대비 3.7%p 성장했으며, '비비고 국물요리'의 성장으로 상반기 시장 규모도 20% 가까이 키웠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혁신 R&D 기반 맛 품질 업그레이드와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육개장' 등 주력 제품 입지를 확고히 하고, 새롭게 선보일 수산물 국물요리 신제품의 영향력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쓴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 1천800억 원을 달성함과 함께 '비비고 국물요리'를 국내 대표 국물요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초기부터 '정성스럽게 제대로 만든 가정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민 식생활 변화를 이끌어 온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식 메뉴'는 물론 가정에서 구현이 어려운 '외식형 메뉴'를 앞세워 더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을 공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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