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3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집밥 데이(DAY)’를 열었다고 전했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집밥 데이(DAY)는 환자들이 힘든 마음을 잠시 잊고 가족들과 편안한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밥을 준비해 제공하는 행사다. 특별히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면서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가톨릭 정신에 따른 사랑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삼우제, 사별 가족 추모제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