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에는 조이콘 핸들, 닌텐도 라보 등 조이콘을 활용해 새로운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는 특수 액세서리가 존재한다. 이번에 그런 조이콘 액세서리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닌텐도가 ‘조이콘’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원형 고리 모양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지난 5일, 한국닌텐도는 의문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닌텐도 스위치 신상품 첫 공개’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원형 고리가 등장한다. 이 원형 고리에는 ‘조이콘’을 끼워 넣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 물체를 잡고 제자리에서 달리거나, 완력계를 쥐듯 좌우로 압력을 가하거나, 누워서 윗몸 일으키기를 시도하는 등 특정 운동을 하는 듯한 액션을 취한다.
‘닌텐도 스위치 신상품’이라는 제목과 ‘조이콘’을 활용한 콘텐츠라는 점을 미뤄봤을 때, 이는 새로운 형태의 조이콘 액세서리 출시를 예고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따라서 ‘닌텐도 스위치 신상품(가칭)’의 정체는 ‘조이콘 핸들’처럼 조이콘을 결합해 운동을 소재로 하는 게임을 즐길 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피트니스 액세서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게임과 운동을 접목하기 위해 꾸준한 시도를 해왔다. 대표 게임 타이틀로 2007년 12월 발매된 ‘wii 피트’와 2018년 12월 발매된 ‘피트니스 복싱’이 있다. 두 게임 모두 직접 운동 동작을 취하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피트니스 게임이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신상품(가칭)’은 그런 피트니스 게임을 보다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닌텐도는 오는 12일 ‘닌텐도 스위치 신상품(가칭)’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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