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 최호성은 공동 준우승

박상현,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 최호성은 공동 준우승

한국스포츠경제 2019-09-08 15:45:43 신고

박상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박상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 엔)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ㆍ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지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 2200만 엔(약 2억4000만 원)을 적립한 박상현은 시즌 상금 4045만5333엔이 되면서 이 부문 5위권으로 도약했다.

이 대회는 사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텃밭이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 대회에선 김경태(33)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대회에선 조민규(31)가, 2017년 대회에선 류현우(38)가 정상에 등극했다. 최근 8년간 무려 5명의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대회다.

물론 박상현은 올해 JGTO에선 우승한 첫 한국 선수다.

한편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베테랑’ 최호성(46)은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달성했다. 재미동포 김찬은 합계 12언더파 272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