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탈중앙화 금융(DeFi·Decentralized Finance) 발전 도모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부트스트랩 펀드(Bootstrap Fund)를 출시한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의 블로그 글을 인용, 코인베이스가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토콜에 USDC를 직접 투자하는 ‘USDC 부트스트랩 펀드’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수많은 개발자와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DeFi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됐다”며 “부트스트랩 펀드를 통해 개발자들이 프로토콜을 더 쉽게 출시하고 건강하고 유동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펀드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와는 별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코인베이스는 써클(Circle)과 손잡고 USDC를 출시한 바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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