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 선발’ 지석훈, 선제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스포츠한국 2019.09.11 21:21

  • NC다이노스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선발로 안 나섰으면 어쩔 뻔 했나. NC 지석훈이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석훈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선발 유격수는 지석훈이 아니었다. 노진혁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진혁이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지석훈이 갑작스럽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석훈의 선발 투입은 NC에 전화위복으로 작용했다.

2회까지 NC는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넷 1개만을 걸러냈을 뿐,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석훈이 활로를 텄다. 0-0으로 팽팽하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지석훈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초구 홈런을 쏘아 올리며 첫 안타와 선제 득점을 뽑아낸 것. 지석훈은 린드블럼의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석훈이 린드블럼을 흔들어놓자 NC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4회 양의지의 2루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린드블럼을 더 흔든 NC는 5회 김태진의 허슬플레이로 1점을 추가하며 린드블럼을 무너뜨렸다. 결국 NC는 7회 린드블럼을 강판시켰고, 4-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1패밖에 없었던 그에게 시즌 2패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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