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편지(2부작)’ 마지막화, ”고향 가믄 내 색시 되어도” 송건희 X 조수민 백년가약 맺자 고백! (2)

톱스타뉴스 2019.09.12 22:48

 

12일 방영 된 KBS 특별기획 단편 드라마 ‘생일편지’에서는 “이거 아까 할아버지 주무실 때 왔어”라고 말하며 김무길(전무송)에게 여일애(정영숙)의 편지를 건네준 김재연(전소민)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의 편지에 김무길은 “재연아, 내 일애 만나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 편지 말고. 직접. 얼굴 보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김재연은 “무슨 말?”이라 물었고, 이어서 그는 “맹세 못 지켜가, 면목 없다고, 미안하다고”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원자폭탄 피해현장을 피해 간신히 숨어있던 집에서 김무길(송건희)과 여일애(조수민)는 조선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징용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는 “니들도 돈 찾나? 소식 들은 거재?”, “이번에 못 타면은 기약 없을 텐데”라고 말했고, 이어서 “대신 내도 데리고 가야 된다. 약속해라”라고 말하며 “폭탄 터지기 전에 현해탄 건너온 배가 돈 받고 조선인들을 태워준다고 하더라 (...) 같이 떠나자” 정보를 전해줬다. 과연 이 세 사람은 함께 히로시마를 떠날 수 있게 될까.

김무길(송건희)은 여일애(조수민)의 얼굴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며 괜찮냐 물었고, 그 질문에 그녀는 “많이 흉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곱다”라고 말했고 그 말에 그녀는 “내 그리 좋나?”라고 물헜다. “좋다”라고 대답한 그를 향해 그녀는 “언제부터 좋드노?”라고 말했고, 그 질문에 그는 “안 좋은 적이 없어가, 내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인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엄마 보고 싶다, 꿈에도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김무길은 “꿈에 안 나와야 좋은 거다, 꿈에 안 나타나야 눈앞에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니가 히로시마에 온 것도, 함덕이 죽은 것도 다 꿈같다. 우리 배 타는 거 꿈 아니제? 고향 갈 수 있는 거 맞제?”하며 꿈결 같은 소리를 했다.

그는 이어서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손목에 있는 팔찌를 건넸다. “이거 우리 아버지꺼다. 고향 가믄 내 색시 되어도”라고 고백을 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메시지를 표했다. 이어서 “내가 니한테 뭐 주고 싶은데”라고 말한 그녀는 자신의 머리끈을 잘라 그의 약지에 반지처럼 매듭을 지어줬다. “마음에 드나?”라고 물어보는 그녀의 물음에 그 역시 감동의 눈물을 지었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이제 끊어지지 않을 애정이 이어지게 되었다. 과연 두 사람은 고향에 가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게 될까. 그녀는 “무길아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라고 말했지만, 어쩐지 이 다짐이 불안한 것만 같은 것은 기분 탓일까.

KBS2TV 드라마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9년의 인물로는 김무길과 김재연, 구기웅, 여일애 등이 있다.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무길은 현재 투병중인 인물로, 1945년에 히로시마로 징용되어 원폭을 겪고 고향에 돌아온다. 김재연은 무길의 손녀로,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애틋하다. 구기웅은 재연의 애인이자 대학 동창으로, 웹툰 스토리 작가이다. 그는 재연을 따라 합천으로 내려왔다.

과거 1945년 인물로는 김무길, 여일애, 조함덕, 조영금 등이 있으며, 등장인물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여일애는 무길의 고향친구이자 첫사랑이다. 히로시마에서 무길과 재회하는 인물이다. 조함덕은 무길의 고향 친구로 무길과 사이가 좋지 않다. 무길과 함께 히로시마로 떠나는 인물이다. 조영금은 함덕의 여동생으로 무길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출연진으로는 전무송(김무길 역)과 전소민(김재연 역), 김경남(구기웅 역), 정영숙(여일애 역), 송건희(김무길 역), 조수민(여일애 역), 고건한(조함덕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추석특집 2부작 방영된다. 11일과 12일(수, 목)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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