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아버지가 두 딸에게 쓴 편지이자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우쥔 지음 /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가 화제를 모은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두 딸에게 보냈던 편지로 구성돼 있다. 다만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시간 순이 아닌 주제별로 묶었다. 편지를 쓰게 된 배경과 편지의 효과 등도 설명해 놓았다.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핵심 메시지 아래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등을 담고 있다. 편지의 주인공인 두 딸은 성격이나 태도와 일을 처리하는 방식 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저자는 딸들의 성향에 따라 같은 문제에도 상반된 조언을 건넨다.
애정과 진심을 눌러 담은 저자의 편지는 잘 살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보다 훨씬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침이 돼 준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엄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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