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북한 해커단체 3곳 추가 제재…“악의적 사이버공격”  

미 재무부, 북한 해커단체 3곳 추가 제재…“악의적 사이버공격”  

블록인프레스 2019-09-16 10:58:36 신고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단체 3곳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Lazarus Group), 블루노로프(Bluenoroff), 안다리엘(Andariel) 등 3곳을 대해 ‘중요 인프라에 대한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추가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산하 테러 및 금융정보분석담당 사이걸 맨덜커(Sigal Mandelker)비서관은 “불법 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단행한 북한 해킹 단체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며 “미국 및 유엔 대북 제재를 계속해서 단행하는 한편 금융 네트워크 관련 사이버보안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통해 4년간 2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를 두고 북한 조선인민군정찰총국 산하 부대가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감행한 공격이라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관련기사: “북한,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버공격으로 2조 원 탈취”…무기개발 자금용?

이와 관련해 당시 북한은 유엔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북한은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의 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적대 세력이 비방적인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북한 “암호화폐 거래소 사이버 공격한 적 없어…비방적 루머”

썸네일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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