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회원권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호가 차이로 시세 등락은 있었지만 큰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가을 시즌이 시작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권 종목은 개별소비세 감면 추진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중부권 기흥은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0.75% 떨어졌다. 골드도 매수 관망세 속에 2.08% 추가 하락했다. 남부는 매물 실종으로 0.68% 상승했다.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의 라데나도 추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물이 누적되며 1.61% 하락했다. 저가대 종목으로는 덕평과 한원이 하락세를 보였다. 덕평은 2.94%, 한원은 2.90% 각각 내려갔다. 매수 관망세와 매물 출현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며 매매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남부권
남부권의 저가대 회원권은 매도와 매수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이며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창원은 물량이 출현하며 저점 매수에 초점이 맞춰 지면서 2.06% 하락했다. 한동안 매수 관망세가 짙어짐에 따라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래베네스트는 매수 문의는 증가하는 가운데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으로 0.96% 상승했다. 보라는 여전히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 속에 매수 호가만 올라가 거래 없이 시세가 올라갔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거래량은 다소 소극적이지만 매도와 매수 타이밍을 묻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골프장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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