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의 미니슬럼프 탈출, 다저스의 희소식”

ESPN “류현진의 미니슬럼프 탈출, 다저스의 희소식”

스포츠경향 2019-09-17 09:11:00 신고

‘류현진의 미니슬럼프 탈출은 다저스에게 희소식.’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 이번주 메이저리그 각 팀 파워 랭킹을 매기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 LA 다저스를 2위로 선정하며 “지난주 커쇼와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에서 강력한 투구로 미니 슬럼프를 벗어난 것도 좋은 소식”이라고 평했다.

류현진은 앞서 8월18일 애틀랜타전부터 5일 콜로라도전까지 4경기 연속 부진하다 지난 15일 메츠전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커쇼 역시 지난 1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5실점 하고 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나는 등 최근 흔들렸으나 14일 메츠전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둘이 동반 부진하던 중에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고 이후 커쇼와 류현진이 차례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면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한시름 덜 수 있었다.

ESPN은 “류현진은 올 시즌 27번 선발 등판에서 9번이나 무실점 경기를 하고 21차례나 2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며 류현진이 메츠전을 통해 되찾은 올시즌 위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2승5패 평균자책 2.35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메츠전 호투로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2.57), 제이콥 디그롬(메츠·2.61)에 앞서 평균자책 1위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력을 되찾기 시작했다.

ESPN은 휴스턴을 파워랭킹 1위로, 뉴욕 양키스를 3위로 선정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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