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열애설' 타투이스트 A씨 " 정국과 연인 사이 절대 아니야"

'정국과 열애설' 타투이스트 A씨 " 정국과 연인 사이 절대 아니야"

일간스포츠 2019-09-17 17:31:26 신고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설에 휩싸인 타투이스트 A씨가 "연인 사이가 절대 아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A씨는 17일 SNS에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정국과 친구일 뿐이라고 했다. A씨는 '단지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주세요'라고 글을 적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정국이 한 여성을 뒤에서 안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정국이 열애설에 휩싸이자 해당 여성인 타투이스트 A씨가 직접 아니라고 입장을 냈다.
 
정국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이 된 사진 때문에 래퍼 해쉬스완도 피해를 입었다.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니라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해쉬스완이 아니라고 부인하자 이번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해쉬스완에게 질타와 원망 섞인 DM을 보냈다. '당신이 현재 정국을 닮아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 곡 가사에 정국 닮은 꼴 어쩌구 가사를 쓰지 말아달라' 등의 내용이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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