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여의도역 출구 인근 직경 3m 지반 침하 발생

서울 영등포경찰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 역 인근에 직경 약 3m 규모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8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6번 출구 앞 인도 지반에서 직경 3m, 깊이 1m 규모의 침하가 생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반 침하 당시 한 시민이 인도 포장용 벽돌이 아래로 무너져내리며 지반이 내려앉는 장면을 목격,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등포구청은 오후 4시40분쯤부터 현장을 통제해 20분 만에 인도를 복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