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BZH 거래소가 독일계 투자사 반에크(VanEck)와 금융서비스사 솔리드엑스(SolidX)가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제안서를 철회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공개된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반에크와 솔리드엑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던 비트코인ETF 신청안을 올해 1월에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종료된 후 비트코인ETF를 재신청했다. 최종 승인 결정은 내달 18일 예정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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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달 초 반에크-솔리드엑스는 기관 대상 비트코인ETF를 출시한 바 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지난 3주간 약 4만 달러(4764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4개 거래량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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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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