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은 셀트리온그룹과 함께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할 2천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 이동걸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 셀트리온[068270] 본사에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산은과 셀트리온은 최대 2천억원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
또 바이오·화학의약품 분야의 제품개발·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산은의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셀트리온 및 협력사들의 기술개발·이전·사업화를 주선한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맞춰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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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18 14: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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