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 본격화

광주 북구,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 본격화

연합뉴스 2019-09-18 14:55:01 신고

드론공원 조성 등 20개 회원사 건의사항 청취
광주 북구, 4차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면담
광주 북구, 4차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면담[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 북구가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구는 18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20개 회원사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북구는 올해 인공지능, 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사업을 하는 2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발족해 5개의 공동수행 과제와 6개의 사업화 지원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에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지원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 4차 산업 상품기획 컨설팅 지원 ▲ 드론 테스트 공간 구축 ▲ 해외시장개척 지원 ▲ 4차 산업 관련 조기교육 및 진로체험 활성화 등이다.

북구는 내년부터 기업경영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성장지원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 테스트 공간 구축'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시 등과 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기존 드론 비행연습장 옆 인라인스케이트장 부지를 포함해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드론 테스트를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해외시장 개척지원'은 올해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이어 내년에는 우호 도시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 '해외시장 개척단'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업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4차 산업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첨단과학 골든벨', '떠나요 과학소풍',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청소년 대상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 업종 기업의 자체 기술력을 높이고, 많은 중소기업이 첨단산업단지로 모이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만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
4차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만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18 14: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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