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는 18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게임 ‘킹스레이드’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데자부’는 ‘킹스레이드’ 세계에 녹아든 드림캐쳐의 꿈 이야기를 그렸다.
그 동안 ‘악몽’을 테마로 세계관을 풀어내온 드림캐쳐는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선보였다. ‘킹스레이드’의 메인 스토리를 테마로 안타까운 대립과 기시감, 꿈과 꿈이 교차하는 의문과 혼란 속에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와 목표를 향한 도전을 표현했다.
기존 메탈 베이스의 음악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드림캐쳐는 ‘데자부’를 통해 잔잔한 선율 뒤에 나오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멤버들은 “기존 ‘악몽’ 시리즈에서 마냥 파워풀하게 가려고 했다면 이번엔 쓸쓸한 발라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게임과 컬래버레이션인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드림캐쳐는 “게임을 하면서 노래가 좋다고 느끼면 드림캐쳐, 우리 노래를 찾고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림캐쳐는 또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에 지금까지 그려온 ‘악몽 스토리’의 못다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곳곳에 녹여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드림캐쳐는 18일 이번 앨범을 발매하고 10월 말부터는 유럽 7개국을 순회하는 새로운 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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