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멋진 성과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희찬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얼마나 멋진 성과인가(Was fur eine super Mannschaft leistung). 계속 전진하자(keep going!).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Thank you for amazing support)”라는 글을 독일어와 영어를 섞어 남겼다.
이어 문장의 해시태그로 ‘#챔피언스리그 #꿈 #현실’을 붙이면서 자신의 꿈이 현실이 됐다고 암시했다.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펼쳐진 헹크(벨기에)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며 잘츠부르크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전이어서 더욱 득점의 의미가 컸다.
황희찬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는 뛰었지만 본선 무대는 이번이 첫걸음이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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