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막강한 두 팀이 만났다. 주인공은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이다.
레알과 파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이름값이 분명한 두 팀의 경기지만, 현재 양팀 모두 전력누수가 크다. 레알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징계로 못뛰고,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파리는 에이스 네이마르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고,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주전 공격 라인이 붕괴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GK), 카르바할, 라파엘 바란,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출격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파리는 케일러 나바스(GK), 토마 뫼니에, 프레스넬 킴펨베, 티아고 실바, 후안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이드리사 게예, 파블로 사라비아,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마리아로 맞선다.
레알과 파리의 경기는 19일 새벽 4시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준혁 온라인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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