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손흥민 22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원정길 무승부

[UCL] ‘손흥민 22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원정길 무승부

스포츠경향 2019-09-19 03:47:00 신고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가 올림피아코스 원정길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27)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델리 알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지만 주어진 시간이 적었다.

경기는 토트넘이 먼저 앞섰다. 초반 올림피아코스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전반 26분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모우라는 전반 30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 다니엘 포덴세에게 한 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센터백 얀 베르통언이 후반 9분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마티유 발부에나의 킥을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반전이 필요한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탕귀 은돔벨레,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각각 무사 시소코, 손흥민, 에릭 라멜라와 교체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스피드가 살아있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올림피아코스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내달 2일 새벽 4시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준혁 온라인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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