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와 2-2 무승부

'손흥민 20분' 토트넘, 올림피아코스와 2-2 무승부

조이뉴스24 2019-09-19 04:33:23 신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해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7·브라질)로 공격 라인을 구성하며 원정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전반 중반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6분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모우라의 추가골로 한 점을 더 보태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모우라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2-0으로 달아나며 쉽게 승점 3점을 챙기는 듯 보였다.

끌려가던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막판부터 반격에 나섰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4분 다니엘 포덴세(24·포르투갈)의 만회골로 2-1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초반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마티유 발부에나(35·프랑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2-2 동점이 됐다.

동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28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손흥민은 추가 시간을 포함해 20분가량 최전방과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지난주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비교해 5명이나 바뀐 선발 명단으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했지만 승리가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