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멀티골’ 디마리아, 레알마드리드전 승리로 이끈 ‘명품 왼발’

[UCL] ‘멀티골’ 디마리아, 레알마드리드전 승리로 이끈 ‘명품 왼발’

스포츠경향 2019-09-19 05:51:00 신고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망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레알마드리드와 1차전을 3-0으로 이겼다.

‘왼발 장인’ 디마리아의 왼발이 빛났다. 디마리아는 전반 14분 왼쪽 풀백 후안 베르나트가 내준 볼을 그대로 왼발로 처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골도 왼발이었다. 디마리아가 전반 33분 시도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은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손도 쓰지 못한 채 골망을 흔들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디마리아는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징계),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이상 부상)가 빠진 상황에서 두 골을 내리 몰아치며 친정팀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

경기는 홈팀 파리생제르망의 공세였다. 파리는 강력한 압박과 측면 오버래핑을 통해 레알마드리드를 괴롭혔다. 중원엔 마르코 베라티가 버티며 공격과 수비를 안정적으로 조율했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가레스 베일이 전반 35분 환상적인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심판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벤제마가 후반 31분에 넣은 골도 동료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트의 패스를 받은 토마 뫼니에가 쐐기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은 ‘대어’ 레알마드리드를 3-0으로 꺾으며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파리생제르망은 내달 2일 새벽 4시 갈라타사라이(터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준혁 온라인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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