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 교체 출전...평점 6.1점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 교체 출전...평점 6.1점

이데일리 2019-09-19 07:56:11 신고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후반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 실패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로테이션 차원으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올림피아코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역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25분과 30분에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연속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4분 다니에우 포덴세가 만회골을 터뜨리자 완벽하게 살아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을 몰아붙인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7분 마티외 발부에나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발부에나는 토트넘 얀 베르통언에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2-2를 만들었다.

토트넘이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한 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은 중앙은 물론 측면을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위해 올림피아코스를 몰아쳤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올림피아코스의 공격을 이끈 포덴세(8.4점)가 받았다. 토트넘에서 골을 넣은 모우라와 케인은 각각 7.6점과 7.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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