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경쟁자 셔저 또 흔들, 경쟁 탈락 위기

류현진 사이영상 경쟁자 셔저 또 흔들, 경쟁 탈락 위기

스포츠경향 2019-09-19 08:33:00 신고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 중 한 명인 워싱턴의 맥스 셔저가 6.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삼진 11개를 잡아냈지만 실점이 5개로 늘면서 평균자책도 2.81로 높아졌다. 사실상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모양새다.

셔저는 1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0-0이던 3회말 토미 에드먼에게 우월 1점홈런을 얻어 맞아 실점한 셔저는 5회말 맷 카펜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폴 데용의 땅볼 때 추가 실점했다.

0-2로 뒤진 7회말 에드먼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맷 위터스에게 쐐기 투런포를 맞아 실점이 5개로 늘었다.

셔저는 이날 삼진을 11개나 잡았지만 홈런 2방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셔저는 삼진 233개로 내셔널리그 3위다. 1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39개와의 차이는 이제 6개다.

셔저는 8월 하순 복귀한 뒤 성적이 썩 좋지 않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이 3.91이었다. 이날 6.2이닝 5실점을 더하면 6경기 1승2패, 이 기간 평균자책은 4.50이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류현진과 디그롬의 2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탈삼진 2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의 평균자책은 3.49로 꽤 높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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