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리치 힐 불펜 투구 시작, SD전에서 구원 등판 예정

다저스 리치 힐 불펜 투구 시작, SD전에서 구원 등판 예정

스포츠경향 2019-09-19 08:44:00 신고

LA 다저스 4선발 리치 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등판이 가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힐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시즌 내내 거의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13일 볼티모어전에서도 1회 등판했다가 이번에는 무릎 통증이 나타나는 바람에 곧장 교체됐다.

힐은 왼쪽 무릎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심각한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한 뒤 투구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힐은 주초 평평한 땅에서 캐치볼 훈련을 시작한 뒤 18일에는 불펜에서 공 22개를 던졌다.

힐은 일단 22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불펜 훈련을 이어간 뒤 26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실전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힐의 포스트시즌 활용방식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힐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포스트시즌 4선발 자리에 ‘오프너’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4선발 후보군은 여러 명이 있지만 비교적 불안한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한 명을 고정시키느니 불펜 운영을 위한 유연한 전략이 낫다는 판단이다. 힐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4선발 오프너 전략은 필요없을 수도 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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