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롯데 감독 후보에 로이스터·쿨바·서튼…성민규 단장, 현지 면접 예정

[오피셜]롯데 감독 후보에 로이스터·쿨바·서튼…성민규 단장, 현지 면접 예정

스포츠경향 2019-09-19 10:22:00 신고

프로야구 롯데가 2020 시즌 지휘봉을 잡을 감독 선임 과정을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19일 “지난 2주간 감독 후보를 선정해 심층 평가를 시작했다”며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성민규 단장이 각 후보가 현재 소속된 구단의 공식 허가를 얻어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과 스캇 쿨바, 래리 서튼 등 3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스터 전 감독(67)은 2008~2010년 3시즌 동안 롯데 감독을 역임하면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5년 멕시칸리그 감독을 끝으로 현장에서 물러난 상태다. 1998년 현대에서 뛰었던 스캇 쿨바(53)는 현역 시절 일본 프로야구와 KBO를 거치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현재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타격코치로 재직 중이다.

2005년 KBO 홈런·타점왕 출신인 래리 서튼(49)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클래스A 팀인 윌밍턴 블루락스에서 타격코치로 일하고 있다. 2005~2006년 현대, 2007년 KIA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롯데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공필성 감독대행을 포함한 KBO 리그 내의 후보 4~5명에 대해서도 야구에 대한 철학과 열정, 팀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활발한 출루에 기반한 도전적 공격야구’ 실현을 위해 선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한 동기부여가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며 강한 열정을 가진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 있다”며 “향후 외국인 감독 후보를 포함한 여러 후보자에 대한 다각도의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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