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타율 0.264 ‘게릿 콜 300K 희생양’

추신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타율 0.264 ‘게릿 콜 300K 희생양’

스포츠동아 2019-09-19 11:35:00 신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1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저스틴 벌랜더를 맞아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역시 사이영상 후보 게릿 콜과 맞대결해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게릿 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콜의 한 시즌 300탈삼진 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어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는 이날 경기 콜의 첫 볼넷 허용이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4로 낮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2-3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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