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 광화문광장 '일단 스톱'…박원순 "시기 연연 안해"

[영상] 새 광화문광장 '일단 스톱'…박원순 "시기 연연 안해"

연합뉴스 2019-09-19 14:56:32 신고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한을 두지 않고 소통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총선(4월 1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아 완성하겠다"며 "사업 시기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지난 3년간 100여회에 걸쳐 시민 논의를 축적했다"며 "단일 프로젝트로는 유례없는 긴 소통 의 시간이었으나 여전한 다양한 문제 제기가 있다"고 소통 부족에 대한 그간의 비판을 언급했는데요.

박 시장은 이어 "어떤 논의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광화문광장이란 중차대한 과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총 1천40억원(서울시 669억원, 문화재청 371억원)을 들여 기존 왕복 10차로를 6차로로 줄여 광장 면적을 현재의 3.7배로 넓히면서 경복궁 전면에 월대(궁중 의식에 쓰이던 단)를 복원하고, '역사광장'과 '시민광장'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서울시는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설계안과 공사 일정을 두고 행정안전부 및 시민단체와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박 시장의 브리핑 영상 보시죠.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새 광화문광장 '일단 스톱'…박원순 "시기 연연 안해"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19 14: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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