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로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희망과 숲을 채워요"

"강원산불로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희망과 숲을 채워요"

이데일리 2019-09-19 14:59:56 신고

19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강원 고성 산림생태복원의 숲 조성’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고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4월 강원 동해안 일대를 잿더미로 만든 산불을 기억하고, 새로운 숲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됐다.

산림청은 19일 강원도 고성에서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 새산새숲! 강원 고성 산림생태복원의 숲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산림 경관 회복을 선언했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4년간 산불 피해지 산림 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는 소나무를 주 수종으로 사유지 경계 부근은 산불에 강한 마가목이나 산벚나무와 같은 활엽수를 심어 내화수림대를 조성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 산불 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의 첫 삽을 뜨는 의미 있는 시간이자, 더 나아가 새산새숲을 통해 산림으로 하나 된 한반도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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