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지역민 소통 축제인 '비움 나눔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따르면 제3회 광주 가톨릭 비움 나눔 페스티벌이 다음 달 19∼27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하늘, 땅… 바람', 지난해 '빛-투영, 공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축제의 주제는 '평화'다.
이주민 문화대회, 노숙인 어울 한마당, 어린이·노인들의 공연 등 각계각층이 흥겨운 축제를 연출한다.
국악, 버스킹, 합창, 파이프오르간, 오케스트라 등 공연과 영화 상영 행사도 진행된다.
학생 사생대회, 지역 작가와 가톨릭 미술가들의 전시회, 아트마켓전, 평화사진전 등 전시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관계자는 "추상적 의미의 공진(共振)을 현실적 대안으로 발전시키고자 오늘날의 과제인 평화를 주제로 정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19 15:15 송고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