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 초반 2090선 돌파까지 시도하기도 했지만, 추가적인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2080선에서 멈춰 섰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새벽에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낮아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코스피가 208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7월 24일(2082.30) 이후 38거래일 만이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70.73) 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에 마감했다. 이로써 연속 상승 기록은 이달 4일부터 10거래일로 늘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2천192억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0억원과 98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0%), 증권(-1.45%), 철강금속(-1.36%), 비금속광물(-1.25%), 운수창고(-1.25%) 등 다수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포스코를 제외한 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양금속 1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45.11) 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장을 마쳤다. 이달 11일부터 연속 5거래일째 상승에 성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억원과 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7%), 기타제조(1.74%), 기계장비(1.25%), 일반전기전자(1.22%), 통신서비스(1.17%)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를 제외한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모두 없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0.19%) 오른 11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