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한들한들 코스모스 가을꽃 따라 가을소풍!

주말엔 한들한들 코스모스 가을꽃 따라 가을소풍!

투어코리아 2019-09-20 10:12:03 신고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높고 푸른 하늘,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리는 요즘, 만개한 코스모스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찍으며 가을 소풍을 떠나보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향연은 보기만 해도 싱그럽다. 활짝 웃는 코스모스길 따라 가을축제의 향연이 이어져 아름다운 풍경 속 문화공연 즐기고 먹는 기쁨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 코스모스가 만발한 이천 청미천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오늘(20일) 개막

하동군, 10월 6일까지 17일간 직전마을 일원…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풍성

42만㎡(12만 7000여평)의 드넓은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가 경남 하동에서 펼쳐진다.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한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40여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늘(20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일간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에서 가을여행객들을 반긴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코스모스와 메밀꽃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레일바이크 코스인 옛 북천역∼양보역 주변과 철로변까라 코스모스가 줄지어 있어 기차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간이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백일홍·천일홍 등 이색꽃밭도 여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가을이면 핫스폿이 되는 ‘핑크뮬리’도 축제장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어 사진 찍고 놀기에 좋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꽃구경뿐만 아니라 무대공연·전시·체험 등 4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풍성한 가을 소풍을 만끽할 수 있다. 주무대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황금코스모스를 찾아라, 농특산물 경매, 코스모스 요정 선발대회, 국악공연, 노래교실 공연, 색소폰 연주, 동아리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왕고들빼기 수확 및 김치 담그기, 고구마 수확 및 삶아보기, 삼굿구이, 떡메치기, 소망기원문 만들어 달기, 꽃물들이기 등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축제기간 동안 제4회 호박축제와 이병주문학관에서 국제문학제(27~29일)가 열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가능해 풍성함을 더한다. 호박축제장에는 전국 슈퍼호박 경진대회와 호박조각하기·호박씨 빨리까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맷돌호박·옥수수 등 농·특산물 판매, 호박튀김·호박꼬지·호박식혜 등 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이번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기간 하동으로 가을여행을 간다면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 일원에서 10월 3일∼9일 열리는 ‘평사리 황금들판 허수아비 축제’와,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포항 형산강 수변에서 황화코스모의 물결로 가을의 정취를!

포항에서는 황금빛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장미의 열정만큼 뜨거웠던 형산강수변공원에 가을의 전령 황화코스모가 활짝 피어 황금물결로 하늘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형산강 장미원 일원에는 황화코스모스뿐만 아니라 국화와 장미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기 좋다.

▲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형산강 수변

가을 정취를 보다 액티브하게 즐기고 싶다면 가을바람 맞으며 방티타기를 체험해봐도 좋다. 이번 주말 21~22일 이틀간 해양문화축제 ‘제6회 포항운하축제’가 열려 방티타기 및 에코보트 경연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21일 오전에는 메인행사인 경북청소년 에코보트경연대회, 소원 배 띄우기가 열리고, 오후 7시부터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이 포항운하 플라워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 22일에는 방티타기 읍면동 대항전 및 커플전이 개최되고 플라워 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창의력·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경북청소년코보트경연대회 입상작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 지난해 포항운하축제에서 방티 타며 즐기는 여행객

이와함께 수질 개선 퍼포먼스 EM 흙공 던지기, 스마트폰촬영대회, 즉석방티타기, 포항운하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시를 비롯하여 워터보트, 창작수상자전거 등의 이색 해양스포츠 시연 및 각종 체험·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형산강 수변

경기도 이천 청미천 코스모스로 만나는 가을 풍경

가을의 시작인 9월,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 따라 펼쳐진 1만여 평의 강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기 시작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 코스모스가 만발한 이천 청미천

여름 지난 6월 소박한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들었던 청미천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화려한 코스모스와 함께 또 한번 아름다운 장관을 선보이고 있는 것. 10월 말까지 여행객들이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도록 고수부지가 개방되니,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가을소풍을 즐겨보자.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산책하며 인증샷 찍기에도 좋다.

경기도 연천에서 즐기는 코스모스 축제

경기 연천군 백학면에서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백학면 노곡리·학곡리 임진강변(백학면 노곡리 1920번지 일원)에서 ‘백학면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 연천 백학면 코스모스 축제

백학면 노곡리·학곡리에 흐르는 임진강을 따라 약 6만㎡(약 2만평)의 넓은 부지에 알록달록 코스모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코스모스꽃밭에서 노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켈리그라피, 블록체험, 레진아트 등 각종 체험과 다양한 공연도 여행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둔다. 또 28일에는 전국 초등학생 및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 특별 장터 ‘연천군 팜모스 마켓’도 열려 연천군 특산품, 농산물을 시가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고,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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