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승국이와 임창정의 인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갑을전쟁’ 특집으로 임창정, 승국이, 김대희,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임창정은 데뷔 4개월 차 트로트 가수 승국이의 프로듀서 임을 밝혔다.
그는 "최근에 젊은 친구 두 명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 명은 워너원 출신의 김재환이고 한 명이 승국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승국이와 그 친구가 내 족발 가게에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었다. 어느 날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한껏 업 돼서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승국이는 자신의 연습생 동기였던 메이비, 손담비, 가희, 이재윤, 정동하 등을 언급하며 “한 10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것 같다.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안 돼서 포기했다. 그 후 형과 횟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SM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 받았으나 ‘13명 그룹(슈퍼주니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중간에 포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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